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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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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에서도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은 2021년 정기 주주 총회에서 ‘동물용 의약품 제조·수입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에 추가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하기도 했죠. 이러한 변화의 이유로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대우하며, 그들의 건강과 질병 예방에도 큰 관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은 동물 병원이나 수의사가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분야, 그리고 보험분야뿐만 아니라 영양제, 식이요법, 영양사, 운동, 산책, 스트레스 관리 및 행동 트레이닝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시켜주는 서비스를 등을 포함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ㆍ제도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오늘은 보험분야에 대한 협의 소식을 소개할까합니다.

 

4월 28일에는 보험연구원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등이 후원하여「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보험의 역할 강화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펫보험 활성화 추진과제 등이 논의되었으며, 보험연구원 안철경 원장은 “펫보험이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인 보호 장치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보험산업이 반려동물 질병·상해 등의 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에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의료비 수요도 높아진 상황인데, 펫보험이 반려동물 양육비·진료비 경감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 가입률이 낮으며, 반려동물 진료항목·등록제 관련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여 보험상품 개발에도 한계가 있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려동물(개, 고양이)의 수는 2018년에는 635만 마리였지만, 2022년에는 799만 마리로 증가하였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반려동물 등록률 및 유효성을 높이고 진료항목 체계 등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펫보험이 원활하게 굴러가도록 하는 두 바퀴인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제휴를 통해 간편하게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보험도 가입하면서, 청구서류도 전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면 한층 편리해 질 것이며, 소비자는 다양하고 저렴한 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동물병원 및 관련 산업계는 펫 산업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이 중 한 가지는 "동물병원과 보험사의 제휴"였는데요, 이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주인들은 간편하게 등록하고 보험 가입 및 청구서류 제출까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김소영 부위원장은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 TF"를 운영하며, 수의업계, 보험업계,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펫보험 활성화에 대한 조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보험의 역할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위한 정책 및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은 아직 상대적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입니다. 새로운 산업으로서 기대되는 점들이 많지만,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대부분은 통계가 미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반적인 통계 및 연구 개발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며 제도를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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