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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키'가 자랐을까? 학생 건강검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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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는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오늘은 학생 건강검사와 건강행태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평균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건강검사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검사로, 일반적으로 학교 내 의료진이 건강증진을 위한 점검을 하게 됩니다. 이는 학생들의 신장, 체중, 시력, 청력 등의 검사를 포함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건강담당교사와 함께 특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됩니다.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는 국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학생들의 건강관련 행태와 정서적 문제 등을 파악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 등에 활용됩니다.

그리고 오늘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했습니다. 학생 건강검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62개교에서 실시한 신체발달 상황,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분석한 자료이며,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한 자료입니다.

학생들의 성장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체 발달(키, 몸무게, 비만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 2021년 대비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모두 소폭 커졌으나, 중학교 3학년의 경우 남학생은 1.2cm, 여학생은 0.1cm 작아졌습니다.

[몸무게] 2021년 대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초등학교 6학년 남·여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경우 키가 커졌으나, 몸무게는 0.4~0.7kg 감소했습니다.

[비만도] 2021년 대비 과체중 학생의 비율은 변화가 없으나, 비만 학생 비율은 0.3%p 감소하였으며, 또 읍․면 지역의 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이 도시 지역 학생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청소년들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흡연율] 중학생이 5.1%, 고등학생이 7.7%로 전년도 대비 각각 0.7%p, 0.8%p 감소했으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높았습니다.
[음주 경험] 중학생이 16.1%, 고등학생이 38.7%로 전년도 대비 각각 3.2%p, 2.1%p 감소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았습니다.
[신체활동] 초등학생이 73.9%, 중학생이 67.8%, 고등학생이 50.8%로, 전년도 대비 초등학생은 2.8%p, 중학생은 2.6%p, 고등학생은 4.4%p 증가하였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발표된 결과 자료는 학생들의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에 학원가에 퍼지는 흉흉한 이슈때문에 걱정이 많으실텐데, 학생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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